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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

[손타쿠의 추억상자] 고다이킨(포피) 고글파이브 고글로보

by 손타쿠 2021.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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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타쿠의 추억상자

 

지난 주말 하드 한켠에 저장되어있던 추억의 사진파일을 찾아냈다.

오래전 고전로봇들을 수집하던 시기에 찍었던 사진들인데 

 

당시 고전대로봇도 꽤나 많이 수집을 했던터였다.

 

후뢰시맨, 바이오맨, 마스크맨 등등등

수많은 전대로봇을 구입해 소장을 했었는데.

 

 

당시 보유하고 있던 수많은 고전대로봇 가운데 하나였던

 

대전대 고글파이브의

고글파이브 로보다.

 

추억의 전대물 중 하나지 ㅎㅎㅎ

 

 

당시 우연히 이 제품을 데드스톡급으로 구하고 나서

몇번 열어보지도 않고 

애지중지 소장했던 기억이 남.

 

 

합체를 두번이나 했엇나.. ㅎㅎㅎ

지금 생각해보면 몇번 더 해볼걸 하는 아쉬움이..

 

내가 가지고 있던 녀석은 고다이킨 북미수출판으로

모든 표기가 영문으로 되어져있었다.

 

박스 뒷면에는 

저렇게 합체과정이 설명되어져있는데 

 

고글제트

고글탱크

고글덤프

 

이렇게 세가지 비클이 하나로 합체되어 거대로봇 고글파이브가 된다.

 

 

박스에도 친절하게

합체시의 이미지와 고글 파이브의 영문이 프린팅 되어져있다.

 

 

당시 동일한 시기에 발매되었던 일판 포피제 고글파이브는

박스가 좀더 과대포장(?) 느낌으로 크고 좀더 화려한 느낌이었는데 

 

고다이킨은 수출판이라 그런지

포장도 아주 간결하고 슬림하다.

 

개인적으로는 과대포장보다 이렇게 있을것만 딱 있어주는 

적절한 포장을 선호한다.

 

 

제품의 출시년도는 1982년

 

그러니까 약 40년 전에 발매가 된 제품임에도 

엊그제 출시한 느낌을 받을 정도로 

상태가 매우 기려한 제품이었다.

 

페인팅 하나 까임이 없었을 정도였고 

하다못해 하단에 동봉된 카드의 비닐조차 벗겨내지 않은 정도였으니까 말이다.

 

함께 동봉되어져있던 설명서와 광고전단이

제품의 기려함을 함께 말해준다.

 

1982년 제품이다.. 무려 ㅎㅎㅎ

 

1982년 발매되었던 제품에 설명서와 전단지까지 엊그제 만들어져 나온 제품마냥 

깔끔하게 보존이 되어있었다는 거다.

 

지금 생각해도 

토이콜렉터로써는 참 멋진 경험이라고 생각이 든다.

 

수십년적에 발매되었던 추억의 제품을 만져볼 수 있는것도 재미있는데

그 수십년전에 발매된 제품의 상태가 새것에 준하니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여기에 또 재미있는 사실이 하나 또 있는데 

 

제품 브랜드가 반다이 고다이킨의 이름으로 발매가 되었음에도 

제품의 후면에 음각으로 포피 마크가 선명하게 찍혀있다는 거다.

 

이게 무엇을 이야기 하는 거냐면

고다이킨의 전신이 대부분의 고전초합금 제품들을 만들어내던 '포피' 라는 일본의 장난감 회사였다는 이야기다. ㅎ

 

포피와 반다이의 합병

이후 반다이에서 고다이킨 의 브랜드를 만들어내 포피의 명맥을 잇고 

그게 추후 초고킨과 초고킨타마시(초합금혼) 로 이어졌다는 거다.

 

 

어쨌든

추억이 되어버린 

고다이킨 고글파이브 고글로보.

 

지금은 어떤 주인의 품에서 사랑을 받고 있으려나...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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